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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가전 호조" 삼성전자, 2Q CE부문 영업익 7300억원

기사입력 : 2020년07월30일 09:52

최종수정 : 2020년07월30일 12:21

매출액 10조1700억...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전자는 2분기 가전사업을 담당하는 CE부문에서 영업이익 73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저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1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전자 CE부문 실적 추이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2020.07.30 iamkym@newspim.com

TV 사업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주요 지역이 봉쇄됨에 따라 시장 수요가 감소해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모두 감소했으나, 글로벌 SCM을 활용해 단기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비용 효율화로 인해 실적은 개선됐다.

또 삼성전자는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Q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해 업계 1위로서의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2분기 생활가전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시장 수요가 급감했으나, 그랑데AI, 비스포크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에어컨의 계절적 성수기로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하반기는 연말 성수기 진입 등으로 인해 TV와 생활가전 시장 수요가 상반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시장 상황에 맞는 차별화된 대응으로 3분기 소비 수요를 공략하고 4분기 성수기 프로모션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시장 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다.

또 QLED∙초대형 TV와 뉴 셰프컬렉션, 비스포크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온라인 판매 인프라를 개선하고 온라인 전문 유통 채널과 협업을 강화해 판매 기회를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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