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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점 앞둔 스타필드 안성, 온라인 채용관 운영...102개 업체 참여

기사입력 : 2020년07월29일 10:26

최종수정 : 2020년07월29일 10:26

비대면 화상 면접 등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진행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는 경기 안성시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개월에 걸쳐 '스타필드 안성' 상생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스타필드 안성은 하남, 코엑스몰, 고양에 이어 3년 만에 선보이는 스타필드 점포로 오는 9월 개점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24만㎡이며 주차 대수는 5000대에 이른다.

스타필드 안성 조감도. [사진=신세계] 2020.07.29 nrd8120@newspim.com

신세계프라퍼티는 점포 개점 시 현장 대면 방식의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지역 일자리 만들기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했고 그 결과 스타필드 최초로 온라인 채용 방식을 마련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온라인 채용에는 신세계프라퍼티,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 그룹사를 비롯해 메가박스, 한샘, 나이키 등 입점사까지 총 102여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서류 접수부터 면접까지 채용 절차 모두 '스타필드 안성 온라인 상생 채용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며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지원 가능하다.

채용 방식도 간단하다. 구직자가 홈페이지에 이력서를 등록한 뒤 원하는 업체에 입사지원을 하면, 인사 담당자가 면접 대상자에 한해 면접 배정 관련 문자와 메일을 발송하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 화상 면접을 시행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면접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자에게 화상 면접 가이드를 별도로 제공하고 사전 테스트를 통해 네트워크 상태 등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채용이 익숙하지 않은 지역민들을 고려해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안성과 평택 일자리센터 내 스타필드 안성 상생 채용 홍보관을 차리고 구직 이력서 접수 대행과 안내 책자 배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코로나19로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고심 끝에 온라인 채용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타필드 안성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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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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