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금감원, 현대해상·DB손보 설계사 보험금 부당이득 '제재'

기사입력 : 2020년07월29일 13:18

최종수정 : 2020년07월29일 13:18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현대해상과 DB손보 소속 일부 설계사가 보험금을 부당하게 청구, 편취해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받았다.

29일 금감원에 따르면 현대해상 소속 설계사는 2016년6월20일부터 2017년11월7일까지 본인이 모집한 고객의 보험금 청구서류를 본인 및 자녀의 이름으로 인적사항을 제출하는 방법으로 234회·1851만원을 부당하게 지급 받아 편취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사진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0.05.11 pangbin@newspim.com

또 2014년8월7일부터 2017년11월9일까지 질병담보에서 보장되지 않는 것을 상해담보로 치료받은 것처럼 보험금 청구서류를 허위로 작성, 제출하는 방법으로 104회에 걸쳐 767만원을 편취했다.

DB손보 소속 설계사는 2017년1월10일부터 2017년9월20일까지 보험계약자의 진료비 영수증에 본인의 이름을 오려 붙이는 등의 방법으로 보험금 청구서류를 위조, 6회에 걸쳐 74만원을 부당하게 지급 받았다. 또 질병통원의료비 18만원을 서류 위조 방법으로 수령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금감원은 이들 설계사에게 보험업법 제102조(보험계약자 등의 의무)를 위반했다며, 각각 180일·60일의 업무정지의 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법인보험판매대리점(GA)인 글로벌금융판매 소속 설계사는 2014년9월5일부터 2017년1월23일까지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가장 하거나 고의로 교통사고를 발생시켰음에도 우연히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가장하고, 사고 당시 차량에 탑승해 있지 아니한 사람도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것처럼 가장하는 등의 방법으로 총 7회에 걸쳐 7개 보험사로부터 2550만원을 편취했다.

금감원은 이 설계사에 대해 더 이상 보험영업을 하지 못하도록 설계사 등록을 취소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