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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극장가, 코로나19와 함께 살아남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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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코로나19로 영화업계가 위축된 가운데, 올 여름 대전을 앞두고 극장가가 분주하다. QR코드 카운트 방식을 도입해 입장객들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이제는 '함께 살아남기'에 골몰하고 있다.

◆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일제히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

7월 둘째주부터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는 모두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공식 도입했다. 가장 먼저 롯데컬처웍스(대표이사 기원규)가 지난 9일부터 롯데시네마 전국 101개 직영관에 QR코드 입력을 통해 입장객들의 신원을 일일이 체크하기 시작했다. 타 멀티플렉스 극장들도 정부 방침에 협조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확진자 방문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자발적으로 이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메가박스 '스마트 패스' 시스템 [사진=메가박스] 2020.07.22 jyyang@newspim.com

롯데시네마 입장시 온라인 예매자들은 별도 인증이 필요없으며, 현금으로 발권한 관람객의 경우 이용 가능하다. 현금 구매 고객은 현장에 비치된 QR를 스캔해 방문일시, 이름, 연락처, 상영관, 좌석 정보를 입력해 본인인증 절차를 진행한다. 극장 측은 수집한 개인정보를 작성일로부터 4주간 전산에 보관한 후 자동 폐기한다.

메가박스는 모든 직영점에 관객의 체온과 마스크 착용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스마트 패스(비접촉 체온 측정기)'를 설치했다. 지난 15일부터는 QR코드 인증 방식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해 언택트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현장에서 현금, 지류상품권, 초대권 등 고객정보가 남지 않는 결제 방법을 사용해 발권하는 관객이 이용하게 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CGV] 2020.07.22 jyyang@newspim.com

CGV 역시 지난 19일 이같은 방식들을 적극 도입했다. CGV 이호경 안전관리팀장은 "온라인 예매 고객은 대부분 연락이 가능하지만 소수에 해당하는 현금 구매 고객의 경우 정보가 누락될 수 있어 보완하기 위한 조치"라며 "혹시 확진자가 방문하더라도 신속한 정보 파악이 가능해 역학조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대작들 개봉→관람객수 증가 전망…'언택트' 서비스로 대비

지난 15일 개봉한 블록버스터 영화 '반도'에 이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강철비2 : 정상회담' 등이 개봉일을 확정하면서 7-8월 극장가엔 모처럼 훈풍이 불 전망이다. 실제로 '반도'가 개봉 1주차에 200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극장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에 반가움과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 여러 극장들 역시 이 점을 주의깊게 살피고 있다.

메가박스는 지난 3월부터 업계 최초로 홀수 열 좌석 예매를 제한하는 '안심 더하기(띄어 앉기) 캠페인'을 시행했다. 현재는 관람객의 안전거리를 확보함과 동시에 좌석 선택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지그재그 형태로 띄어 앉기를 유지 중이다. 또 모바일 앱을 통해 미리 매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오더' 베타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재 전 직영점으로 확대 시행 중이며, 극장 내 '언택트 서비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서울 광진구의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4월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관객수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 가동한 2004년 이후 최저치인 97만명을 기록했다. 2020.05.26 yooksa@newspim.com

특히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 8관에서는 모바일 메신저 내 인기 캐릭터 '옴팡이'와 함께 띄어 앉기 캠페인을 진행해 유쾌하게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전달해 호응을 이끌었다. 극장 방문 시 미처 마스크를 소지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매표소 또는 매점에서 마스크를 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당일 영화 티켓을 소지한 관람 인원에 한해 1인당 1장씩 구매 가능하며, 수익금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는데 쓰인다. 방역과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셈이다.

롯데컬처웍스 역시 스마트 키오스크 '샬롯' '바로팝콘' '씨네 투 고' 등 코로나19 이전에 도입했던 각종 '언택트 서비스'를 활발히 운영 중이다. 운영 중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목표로 매일 2회 이상 영화관 방역, 2시간 단위 시설물 소독, 수시 환기 및 공조 등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22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 방문한 김 모(33, 여)씨는 "오랜만에 혼자 영화관에 왔는데 직원과 대면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영화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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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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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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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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