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21일 오후 8시 51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에스티케이케미칼 공장에서 탱크로리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8명이 부상을 입고 2층짜리 공장 일부 벽면이 붕괴됐다.
21일 폭발사고가 난 인천 서구 케미칼공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사진=인천소방본부]2020.07.21 hjk01@newspim.com |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20분만인 오후 9시 11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량 등 장비 51대와 인력 141명을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공장안에 있다 부상을 입은 근로자 8명을 구조하고 오후 9시 38분쯤 경보 발령을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등 피해 상황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 있던 차량 탱크로리가 파손돼 있었지만 폭발이 여기서 시작됐는지는 더 조사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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