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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이재용 오늘 2차 회동…현대차 남양연구소, 만남 장소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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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정 수석 부회장이 삼성SDI 방문의 '답방 성격'
정의선, 남양연구소·그룹 미래 비전 직접 소개나설 듯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회동하는 가운데 만남의 장소인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된다. 남양연구소는 현대차그룹 글로벌 연구·개발(R&D)의 심장부이자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로 평가받는 곳이다.

이날의 회동은 정 수석 부회장이 지난 5월 충남 천안의 삼성SDI를 방문한 것에 대한 이 부회장의 '답방' 성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재계에서는 남양연구소가 만남의 장소가 된 이유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두 그룹간 기술적·사업적 동맹이 구체화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 [사진=현대차그룹] 2020.07.20 peoplekim@newspim.com

 ◆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의 심장 '남양연구소'

21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를 찾아 정 수석 부회장과 만난다. 이번 만남은 지난 5월13일 정 수석 부회장이 충남 천안의 삼성SDI를 방문한지 2개월 여만의 2차 회동이다.

이 자리에서 정 수석 부회장은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등 경영진과 함께 남양연구소의 주요 시설을 돌며 그룹의 핵심 기술과 미래 전략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두 그룹의 총수가 만나는 남양연구소에 주목하고 있다. 남양연구소는 약 347만㎡(약 105만평) 부지에 1만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남양연구소는 종합주행시험장을 비롯해 파워트레인 연구소, 실차 풍동시험장, 디자인 연구소, 충돌 시험장 등을 갖췄다.

이 중 종합주행시험장은 양산에 앞서 자동차의 실제 주행 성능을 시험하는 곳으로, 직선거리가 약 5km에 달하며 시속 200여km를 낼 수 있는 만큼 세계 탑 수준의 시험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5월 정 수석 부회장이 천안 삼성SDI를 방문한 것에 대한 이 부회장의 답방 성격"이라며 "정 수석 부회장이 이 부회장에게 남양연구소를 공개하는 것은 향후 사업 협력 등을 원활하게 진행할 것이란 기대감을 충분히 갖게한다"고 해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남양연구소는 글로벌 베스트 자동차 메이커 수준에 걸맞는 R&D 능력 확보를 위해 디자인 능력의 극대화,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동급 최고의 제품개발, 핵심기술의 전략적 개발, 조직 운영 효율화 및 인재육성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고성능, 고품질, 고부가가치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지난해 1월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정 수석 부회장과 수소차 개발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는가 하면, 같은해 7월 레우벤 (루비) 리블린(Reuven (Ruvi) Rivlin) 이스라엘 대통령도 남양연구소에서 현대차의 넥쏘 수소차 등 미래차를 살펴보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한 순수 전기차(프로젝트명 NE) 출시를 포함해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13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6종 ▲전기차 23종 ▲수소전기차 2종 등 총 44개 전기동력차를 선보이기로 했다. 

정 수석 부회장은 남양연구소에서 전기차와 수소차, 전기 비행체 등 그룹의 미래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전장(전자장비)와 가전 등 삼성의 강점을 지닌 새 사업에 대한 의견을 이 부회장과 나눌 것으로도 예상된다.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각) '현대차 CES 미디어 행사' 열어 S-A1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사진=현대차] 2020.01.06 peoplekim@newspim.com

 ◆ 정의선-이재용, 남양연구소서 1700조원대 '비행체' 시장 보나

업계가 가장 예의주시하는 이동체는 하늘을 나는 개인용 비행체(PAV)에 어떤 배터리가 들어갈 것이냐이다.

정 수석 부회장은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CES)에서 자동차 공유 업체인 우버(Uber)와 협업해 만든 5인승 개인용 비행체 'S-A1'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활주로 없이도 비행이 가능한 전기 추진 수직이착륙(eVTOL) 기능을 탑재한 타입으로 총 8개의 프로펠러를 장착해 최대 약 100km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90km에 달하고 재비행을 위한 배터리 충전 시간은 5분여만에 가능하다.

이를 위해 배터리 업계에선 전기차 배터리로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 대비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서도, 무게를 낮출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2030년께 상용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2018년 미국 전고체 배터리 전지 업체인 솔리드파워에 2000만달러(약 225억원)을 투자하며 전고체 배터리에 힘을 쏟고 있다. 솔리드파워는 자동차와 항공기에 사용할 수 있는 전고체 전지를 만든다.

BMW도 솔리드파워와 기술 협력 중이며 토요타는 약 15조원을 투자해 전고체 전지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는 등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가 전고체 배터리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 후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세계 전고체 배터리 시장은 2035년 2조7877억엔(약 28조6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2040년까지 전 세계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시장은 1조5000억달러(17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정 수석 부회장은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국민보고대회'에 화상으로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보고했다. 이를 위해 우선 내년에 현대차그룹 최초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하고 수소차와 비행체 등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정 수석 부회장은 한국판 뉴딜국민보고대회에서 "전기차 배터리와 연료전지 시스템 기술을 활용한 공중 이동 수단으로 2028년 상용화해서 하늘 위에 펼쳐지는 이동혁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미래 시장을 예고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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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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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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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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