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병원 입원 치료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의 70대 부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17일 미추홀구에 사는 7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시 코로나19 방역 대책회의 모습[사진=인천시] 2020.07.17 hjk01@newspim.com |
A씨는 전날 남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로 분류돼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경기도 시흥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A씨의 남편은 옆 병실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전날 양성으로 나왔다.
A씨는 지난 12일 남편을 병문했으나 이후 특별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A씨를 길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 일대에 대한 방역과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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