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오는 17일부터 제주항공 양양~김해노선이 양양국제공항에서 첫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양국제공항[사진=한국공항공사] |
코로나19로 WHO(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Pandemic) 선언 이후 국제선 운항 감축에 따라 항공수요가 국내선으로 대체되면서 양양공항이 대안노선으로 떠오른 뒤 지난 6월 26일 티웨이항공이 김해, 광주로 취항한 데 이어 제주항공이 두 번째로 취항하게 됐다.
이번 취항 환영행사에는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 양양지역구 김정중 도의원, 양양군의회 의장, 양양군 부군수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축하, 기장‧승무원 꽃다발 전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잇단 국내선 취항과 이용객의 증가에 따른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논의를 위해 이날 오후에는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추진 T/F팀'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강원도 우병렬 경제부지사는 "플라이강원이 8월 양양~대구노선 신규 취항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선 확대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교통‧관광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양양공항의 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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