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부전 이어 부산, 광주 등 오픈 계획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KB국민은행은 대면 영업채널 혁신 모델인 '파트너십 그룹(PG) 2.0' 채널 강화를 위해 노원종합금융센터 및 부전동종합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PG는 일정 지역의 6~7개 지점을 묶어 거점 지점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공동영업 체계를 말한다.
KB국민은행은 이후 7월말까지 부산과 광주지역에 부산종합금융센터, 광주종합금융센터를 추가로 오픈해 지역거점점포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07.15 KB국민은행은 15일 KB금융 노원 PLAZA에서 노원종합금융센터 PG 2.0 지역거점점포 오픈식을 개최했다. [사진=KB국민은행] milpark@newspim.com |
이번 'PG 2.0' 전략은 6~7개의 지점 간 협업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금융 니즈에 대처하고, 은행·증권·PB센터·연금센터 등이 결합된 지역거점점포를 구축하며, 고액자산관리·기업대출 상담 등 지역별 금융 니즈에 맞춰 각 분야의 전문가를 집중 배치하는 사업별 영업점 운영이 특징이다.
특히 노원종합금융센터는 1층에 디지털 존을 구축해 ATM, 공과금자동수납기와 무인으로 통장·카드·인터넷뱅킹 신규가 가능한 STM(Smart Teller Machine)을 배치했다. 또한 스마트매니저를 배치해 디지털금융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고객 등 금융소외계층의 은행 이용을 지원한다.
2층에는 대출 및 예금 상담을 위한 컨설팅 존, 퇴직연금 등 은퇴 설계를 받을 수 있는 KB골든라이프센터가 있다. 3층에는 PB센터와 KB증권이 입점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점포 내 화상기기가 배치돼 본점의 부동산, 세무, 회계 등 전문가와 자산관리 상담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 대구, 대전, 부천 등에 지역거점점포를 추가 개설하고, 지역거점점포가 도입 PG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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