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밝혀온 경총 50년의 역사와 현재 조망
'함께 만든 50년' 테마로 경총 50년 사진전 개최
미래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비전과 사업 제시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15일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경총은 이날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경총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고 대한민국 미래에 대응하는 경총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경총은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함께 하는 경제,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경총은 '함께 만든 50년'이란 테마로 경총 50년 사진전을 사전행사로 실시하고 오후 5시부터 본행사에 돌입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주한중국대사 초청 경총 회장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6.19 pangbin@newspim.com |
경총은 '시대의 창을 함께 넘다'란 주제로 경총이 걸어온 길을 동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해방 이후 초고속 성장을 해 온 대한민국이지만 산업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빚어진 다양한 갈등과 시련도 부인하기 어렵다.
경총은 시대의 어둠을 넘어 한국 경제를 밝혀온 경총 50년의 역사와 현재를 사진 자료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손경식 경총 회장의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새로운 미래로'란 모토를 홀로그램 퍼포먼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울러 경총은 경총의 새로운 CI를 발표하고 미래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경총의 비전과 주요 사업을 제시할 계획이다.
경총은 1970년 7월 산업평화 정착을 목표로 사용자단체로 출범했다. 1981년 한국경영자총협회로 개칭했다.
2018년 제 7대 회장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취임했으며 손 회장은 취임 이후 경총을 노사 관련 전문단체에서 종합경제단체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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