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그린벨트 유지·강남 개발이익 공유 등 서울시 부동산정책 힘빠지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시 "박 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라 업무 계속"
권한대행 체제로는 한계...보궐선거 이후 변화 가능성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백으로 부동산정책 추진 동력이 다소 약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당분간 기존 정책 기조가 유지되겠지만 권한대행 체제로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그린벨트 유지와 아파트 층고 규제, 강남 개발이익 공유 등 부동산정책을 둘러싼 정부·여당과 관계에서 서울시가 강력한 목소리를 내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보궐선거가 예정된 내년 4월 7일까지 약 9개월 동안 서정협 부시장이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맡아 박 시장의 정책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시정은 안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라 중단없이 굳건히 계속돼야 한다"며 "부시장단과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서울시 공무원이 하나가 돼 시정 업무를 차질 없이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권한대행 체제로는 목소리에 한계..."그린벨트 해제 등 급격하게 변하진 않을 것"

다음 보궐선거까지 기존 정책 기조가 유지되더라도 민선 시장과 같은 정치력과 목소리를 내기 어려워 추진 동력은 다소 약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시장은 그린벨트 해제와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아파트 35층 층고 규제 완화를 반대해왔다. 반면 그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유지하면서 강남 개발이익을 서울시 전체에 사용할 것을 주장했다.

특히 그린벨트 유지와 아파트 35층 층고 제한 등은 향후 정책 기조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단 예측이 나온다. 두 규제 완화 여부가 주택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주요 방안으로 거론되면서다. 다만 박 시장이 두 규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기 때문에 단기간에 정책 기조가 변하긴 어려워 차기 서울시장 체제가 들어서기 전까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대규모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추진 동력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박 시장은 임기 안에 서울 도심 내 공공임대주택을 40만가구 공급할 계획이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부시장이 권한대행으로 결정할 사항은 아닌 것 같아서 보궐선거까지는 지금 정책기조가 갈 거라고 보여진다"며 "이에 따라 주택공급 문제를 둘러싼 그린벨트 해제와 재개발·재건축 규제, 아파트 높이제한 등도 당분간은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도 "그린벨트는 해제 여부는 정부와 서울시가 의견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그동안 의견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당장 그린벨트 해제 여부 등 논의가 진행되기엔 시기상 적절하지 않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 강남 개발이익 공유 막히나...국제교류복합지구 등 개발사업은 계속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개발이익을 서울 전역에 사용하는 방안은 추진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이 방안은 국토교통부와 강남구 등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국제교류복합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은 특별한 변동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데다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은 야당 내에서도 반대할 가능성이 작기 때문이다.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코엑스~현대차 GBC~잠실종합운동장'에 걸친 192만㎡ 규모에 4대 핵심산업시설(국제업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시‧컨벤션)과 한강‧탄천 수변공간을 연계한 마이스(MICE)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핵심 사업으로 잠실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과 현대차 GBC,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등이 꼽힌다.

이 중 잠실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은 33만4605㎡ 규모로 총사업비가 2조4918억원에 달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이 사업에 대한 적격성조사를 마쳤다. 연내 공개경쟁 절차인 제3자 제안공고가 예정돼 있다.

약 1만6500㎡ 규모로 강남구 삼성동 옛 현대차부지를 개발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사업은 용지 매입비를 제외한 총사업비가 3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 사업은 오는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 역할을 할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공사(면적 24만㎡, 총사업비 1조3067억원)는 오는 2027일 완공될 예정이다.

권 교수는 "(가장 중점이 되는 것은 각종 규제 완화로)차기 서울시장이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당에서 선출되면 규제 완화가 주장될 가능성이 크다"며 "반면 여당에서 다시 시장이 선출된다면 기존 정책 성향이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