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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도시' 울산 수소전기차 보급사업 박차

기사입력 : 2020년07월10일 10:29

최종수정 : 2020년07월10일 10:29

[울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울산시가 지난달 22일 현대자동차, 한국수소산업협회와 수소전기차 공공·민간부문 보급 및 홍보 활성화 업무협약에 이어 10일 수소전기차 보급사업 2차 공고를 하는 등 수소전기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수소전기차 공모 대수는 920대이다.

효성이 건립한 국내 1호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인 울산 경동 충전소 [사진=효성] 2020.07.03 yunyun@newspim.com

시는 구매보조금으로 3400만원(국·시비)을 정액 지원해 '넥쏘' 기본 사양인 모던형 3490만원, 고급사양인 프리미엄형은 382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개별소비세 400만원, 교육세 120만원, 취득세 140만원)과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비엔케이(BNK) 경남은행은 울산·부산·경남지역 수소충전소 11개소에서 경남비시(BC)그린카드를 이용하여 수소 충전 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수소 충전 요금을 할인해 주고 있다.

신청 기간은 공고일로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이며 사업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대상은 2개월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시민 및 법인 등이다.

이번 공고일 부터는 수소차 제조·판매사에서 환경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ps)으로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매자는 울산시청에 직접 보조금을 신청할 필요 없이 수소전기차 제조·판매사인 현대자동차 지점·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고와 동시에 현대캐피탈과 하나은행에서 수소전기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할부를 진행해 수소차 구매자들의 부담을 다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전기차 구매보조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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