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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헴프산업화 규제자유특구' 지정...대마산업 새 지평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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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스마트농업+첨단바이오산업...지역산업 새 모델 제시"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됐다.

이철우 지사는 7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경북도가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와 경북도, 안동시, 경북TP,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특구기업 관계자들이 7일 오후 안동시청에서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7.07 nulcheon@newspim.com

이번 경북도가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국내 최초로 대마산업화 시대 개막과 함께 스마트농업과 첨단바이오산업의 결합으로 지역특화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안동지방이 대한민국 대마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신도청시대 백신클러스터와 함께 북부권 바이오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은 70여 년 동안 마약류관리법에서 규제된 대마를 활용한 바이오산업화의 문을 열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는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기존 대마산업은 섬유용과 종자용 재배만 허용됐으나, 이번 특구지정으로 의료용 대마산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시장 창출이 가능해져 지역의 산업영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 안동시 임하.풍산면 일대에 지정된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 개요.[사진=경북도] 2020.07.07 nulcheon@newspim.com

대마는 크게 마리화나와 헴프(HEMP)로 분류된다. 이 중 헴프는 환각성을 지닌 THC(tetrahydrocannabinol: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이 0.3% 미만인 저마약성 품종군으로, 해외에서는 의료목적의 대마 제품의 원자재로 널리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청삼종도 섬유용으로 개발된 저마약성 품종으로 헴프로 분류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경북도가 추진해 온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는 안동시 임하면, 풍산읍 일대에 스마트팜 기업을 유치해 ICT융합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헴프를 안전하게 재배하고, 재배된 헴프에서 의약품 원료로 사용되는 고순도 CBD Isolate를 추출‧정제해 원료의약품으로 제조․수출하는 등 대마 성분 의료목적 제품을 개발․제조하는 사업이 핵심이다.

CBD는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간질 발작을 조절하고 정신질환과 중독을 치료하는데 유용한 성분이다.

또 마약 성분이 있는 대마의 특수성을 감안, 블록체인 기반 헴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예기치 못한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안전한 산업화 실증사업도 담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7일 오후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 배경과 향후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7.07 nulcheon@newspim.com

이 지사는 "오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간 안동시 임하.풍산면 일대에서 진행하게 된다"며 "경북도와 안동시는 기반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해 안동시 바이오산업연구원 일대의 인프라와 기존의 경산시에 구축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지사는 "기반구축 이후 실질적 산업화를 위해 경북 바이오산업단지 내 2단지를 이용해 '대마기반 바이오산업 특화산업단지'로 육성하고 바이오기업들의 투자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국내의 모든 대마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는 절차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이달 말경 '대마산업 클러스터 종합육성계획' 발표를 통해 향후 청사진을 제시하고 내년부터 시작될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위한 조직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사는 "이번 규제자유특구는 마약류인 대마의 합리적 산업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측면에서 기존 특구와는 다른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민선7기 신도청시대를 열어가는 산업정책으로 경북 바이오산업단지에 기업이 넘쳐나는 새 역사를 쓸 수 있도록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북도, 안동시, 경북TP,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특구기업, 언론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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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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