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부천지역 주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부천시는 6일 고강동 주민 20대 A씨와 옥길동 주민 30대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시 코로나19 방역 대책회의 모습[사진=경기 부천시] 2020.07.06 hjk01@newspim.com |
A씨는 서울 왕성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달 28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지난 4일 발열 증세를 보여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전날 발열 증세를 보여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2명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 17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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