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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후반기 상임위 구성 마무리

기사입력 : 2020년07월01일 06:48

최종수정 : 2020년07월01일 07:08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한데 이어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후반기 의정활동을 위한 채비를 모두 마무리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30일 제275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함께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대구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시복운영위원장, 김원규 건설교통위원장, 홍인표 경제환경위원장, 김재우 문화복지위원장, 전경원 교육위원장, 윤영애 기획행정위원장[사진=대구시의회] 2020.07.01 nulcheon@newspim.com

시의원 30명 전원이 참여한 상임위원장 선거결과 기획행정위원회 윤영애 의원(남구2), 문화복지위원회 김재우 의원(동구1), 경제환경위원회 홍인표 의원(중구1), 건설교통위원회 김원규 의원(달성군2), 교육위원회 전경원 의원(수성구3)이 각각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에는 이시복 의원(비례)이 선출됐다.

이날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운영위원장, 문화복지위원장, 경제환경위원장, 교육위원장은 모두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당선됐다.

기획행정위원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에서 윤영애 의원이 당선됐다. 건설교통위원장 선거에서는 1차, 2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의원이 없어 최고득표자인 김원규 의원과 차점자인 황순자 의원이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원규 의원이 다수 득표해 당선됐다.

후반기 의회 운영을 책임질 이시복 운영위원장 당선자는 "앞으로 남은 2년의 의정활동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면서 동료 의원들이 효과적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서 대구시의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의장단 선거를 갖고 장상수 의원(동구2)을 신임 의장으로, 부의장에는 김대현 의원(서구1), 강민구 의원(수성구1)을 각각 선출했다.

대구시의회는 제8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이 모두 완료됨에 따라 오는 2일 충혼탑 참배 후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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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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