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의 자동차 동호회 모임에 참석한 2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28일 부평구에 사는 A(29)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인천 부평구] 2020.06.28 hjk01@newspim.com |
그는 26일 체온이 37.4도까지 오르고 미각과 후각 기능이 저하되는 등의 증상을 보여 다음날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앞서 A씨는 지난 23∼24일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부평구에 사는 30대 남성 등 확진자 3명과 서울에서 열린 자동차 동호회 모임에 참석했다.
그는 함께 모임에 참석했던 30대 남성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1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그의 집과 주변시설을 소독했으며 A씨와 함께 사는 가족 1명은 이날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A씨를 포함해 모두 3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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