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각 한국항로표지기술원장 등 이웃사랑 성금 쾌척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박재필 ㈜동원유지 대표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세종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박계각 한국항로표지기술원장과 장옥수·안치국 부원장은 급여를 모아 이웃사랑 성금으로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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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필 ㈜동원유지 대표(가운데)가 26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이준희 세종시장(맨 왼쪽),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1억원 기부를 약정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 2020.06.27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박 대표가 2000만원, 박 원장과 두 명의 부원장이 2370만 6000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대표는 5년 내에 1억원 기부를 약정한 18번째 세종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날 박 대표가 기부한 성금은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씩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원유지는 동물성 잔재물을 재활용해 사료로 만들어 혼합유지를 생산 공급하는 종합 재활용 업체다. 자원순환 정책을 실천하고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 재활용을 통해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항로표지법에 따라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항로표지(부표)의 제작과 수리, 항로표지용품의 검사, 국립등대박물관 및 해양문화공간을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다.
박 원장과 장·안 부원장이 기탁한 성금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오늘 성금을 기탁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저소득 소외계층이 더 큰 고통을 받는다. 어려운 분들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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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각 한국항로표지기술원장이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준희 시장과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2300여만원을 기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 2020.06.27 goongee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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