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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국고채 전문딜러 인수 여력 보강… "시장안정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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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키움증권, PPD 신규 지정
7월 국고채 발행계획부터 반영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지난 2분기에 국고채 전문딜러의 인수 여력을 보강하기 위해 실시한 한시조치를 3분기까지 연장한다. 또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로는 유진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신규 지정됐고 JP모건 은행과 ING은행, SK 증권 등은 지정 취소됐다.

25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분기 국고채 발행시장 안정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7월 국고채 발행계획부터 반영한다고 밝혔다. 7월분 국고채 3년물 경쟁입찰이 실시되는 이달 29일부터 적용된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2020.06.07 unsaid@newspim.com

우선 정부는 국고채 전문딜러(PD·Primary Dealer) 인수 여력 보강을 위한 2분기 한시조치를 3분기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해당 조치가 발행시장에서 입찰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비경쟁인수 행사비율 확대(+5%p) ▲낙찰금리 차등구간 확대(3·5년 3bp, 10년 이상 4bp→모두 5bp) ▲비경쟁인수 행사기간 연장(+1영업일(금요일)) 등의 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정부는 해당 조치가 경쟁입찰 물량 증가 등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발행물량을 소화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 같은 2분기 중 성과와 하반기 발행물량 증가 등을 감안해 한시조치 일부를 3분기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비경쟁인수 행사비율 확대와 낙찰금리 차등구간 확대도 3분기까지 연장한다. 그러나 비경쟁인수 행사기간 연장 조치는 2분기로 종료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국고채 발행 및 시장관리 과정에서 제기된 사항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에는 ▲스트립 조건부 비경쟁인수제도 개선 ▲교환제도 운영 및 평가방식 개선 ▲국채시장 착오매매 사후구제 장치 마련 등이 포함된다.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Preliminary Primary Dealer)로는 유진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신규 지정됐다. 다만 JP모건과 ING은행, SK 증권 등은 지정 취소됐다. 신규 지정된 2개사는 7월분 입찰(6월 29)을 시작으로 PPD 업무를 개시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3분기 국고채 발행시장 제도개선이 올해 증가한 발행물량의 안정적 소화, 경쟁적 입찰환경 조성, 시장안정 지원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5일 기재부는 오는 7월에는 13조6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매출별·만기별 물량은 ▲6월 30일 3년물 3조1000억원 ▲7월 7일 5년물 2조7000억원 ▲7월 14일 10년물 3조3000억원 ▲7월 21일 20년물 1조2000억원 ▲7월 1일 30년물 3조3000억원 등이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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