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40대와 20대 남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24일 미추홀구에 사는 A(42) 씨와 부평구에 사는 B(34) 씨가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인천 부평구] 2020.06.24 hjk01@newspim.com |
A씨는 앞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계양구에 사는 C(27) 씨와 경기도 부천에 사는 친누나의 접촉자로 분류돼 미추홀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C씨와 이달 15일과 17일 인천에 있는 세차장과 카페, 다른 지역의 편의점에서 3차례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부평구에 사는 B씨도 C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집과 주변을 방역하고 구체적인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이들을 포함, 3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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