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경기도 부천에 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교직원과 접촉한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19일 소사본동에 사는 A(46)씨와 B(50·여)씨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시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모습[사진=경기도 부천시]2020.06.19 hjk01@newspim.com |
부부는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집 교직원 C(52·여)씨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전날 한 검체 검사 결과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들 부부는 지난 14일 C씨와 한 차를 타고 충남 아산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씨 부부가 C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C씨가 근무하는 어린이집 원장은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5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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