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30대 외국인 등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시는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방글데시인 A(37·남)씨, 국내 확진자와 접촉한 B(63·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모습[사진=인천공항공사]2020.06.19 hjk01@newspim.com |
A씨는 전날 오전 방글라데시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함께 입국한 A씨의 지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에 사는 B씨는 서울 강서구 확진자로 분류돼 전날 미추홀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B씨는 지난 17일 양성 판정을 받은 강서구 확진자의 집을 14일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B씨의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까지 현재 3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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