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로 즐기는 방구석 라이브공연...'ARtist' 서비스 출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코로나19(COVID-19)로 콘서트, 음악회 등의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LG유플러스가 콘서트장을 가지 않고도 증강현실(AR)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즐기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실력있는 뮤지션과 5G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공동작업을 통해 해당 뮤지션의 라이브 공연을 제공하는 'ARtist'를 360도 3D AR콘텐츠로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2020.06.09 nanana@newspim.com |
LG유플러스는 실력있는 뮤지션과 5세대(5G)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공동작업으로 해당 뮤지션의 라이브 공연을 360도 3D AR콘텐츠로 제공하는 AR라이브 콘텐츠 'ARtist'를 U+AR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U+AR은 실사 기반의 고화질 입체 스타, 캐릭터 콘텐츠를 360도 각도에서 감상하고, 콘텐츠와 함께 촬영한 사진, 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U+AR앱을 통해 구현되는 뮤지션의 실사기반 3D 콘텐츠를 360도 각도에서 감상하고, 뮤지션과 함께 촬영한 사진이나 공연영상 등을 SNS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게 됐다.
AR컨텐츠는 가수 민수의 '섬', '민수는 혼란스럽다', '커다란' 3곡과 스텔라장의 '굿잡',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2곡, 창모의 'Swoosh Flow' 등 총 6곡이다. U+AR 앱을 통해 해당 가수의 라이브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스페이스오디티와 AR라이브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해 격주로 제공할 예정이다. 스페이스오디티는 인디 뮤지션부터 미국에서 천재 뮤지션으로 불리는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까지 다양한 뮤지션들의 라이브 콘텐츠를 제작한 음악 스타트업이다. U+AR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편곡의 라이브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가수의 생생한 라이브 공연을 스마트폰에서 360도 AR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실력있는 뮤지션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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