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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역 롯데캐슬',15일 1순위 접수..특화 설계로 수요자 잡기

기사입력 : 2020년06월08일 16:00

최종수정 : 2020년06월08일 16:00

가족 구성원에 따라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힌 74㎡
인구 구조변화에 따른 세대분리형 84㎡C, 110㎡B타입
세대 평면 특화를 통한 '액티브시니어 어닝하우스' 84㎡D타입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최근 주택시장의 트렌드는 일반적인 아파트 설계를 벗어나 세대 구성원에 맞는 특화 설계를 적용한 아파트다. 신규 공급 아파트의 주요 상품인 전용59·84㎡ 주택형과 차별화된 새평면 상품을 선보이는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니치마케팅의 일환으로, 점점 다양해지는 가족구성원에 따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1인 가구의 증가 추세에 맞게 특화 설계를 적용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과거에는 주택 수요층을 대가족과 핵가족으로만 구분해도 충분했다. 하지만 이제는 부부와 자녀 1명을 둔 3인 가족을 비롯해 2인, 1인 가구 등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세분화된 틈새평면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많아진 것이다.

실제로 분양시장에서는 틈새평면 주택형이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의하면, 2018년 분양한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1순위 청약 결과 전용 51㎡가 2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무려 559명이 몰리면서 279.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 은평구 응암1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녹번역'의 경우도 최고 경쟁률이 전용 74㎡T형에서 나왔다. 8가구 모집에 1464명이 청약해 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족 구성원에 따라 다양한 선택할 수 있는 '상도역 롯데캐슬'… 낮은 분양가에 입주도 빨라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공급되는 '상도역 롯데캐슬'역시 틈새평면을 특화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74㎡ 및 세대분리형 84㎡C, 84㎡D, 110㎡B 등을 설계해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상도역 롯데캐슬'이 위치한 동작구의 경우,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등 다양한 대학교가 위치해 임대수요가 풍부한 만큼 월세 수익률이 높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전용 84㎡C타입 원룸 월세 수익은 보증금 외 약 85~95만원 정도다.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으로 책정된 분양가도 큰 메리트다. 상도역 3번 출구와 인접한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2018년 입주한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 전용 59㎡가 11억6000만원, 전용 84㎡ 타입의 경우 14억9000만원에 실거래됐다"며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상도역 롯데캐슬'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라고 설명했다.

골드라인 7호선 상도역 약 150m 거리의 초역세권, 35만㎡ 규모의 상도근린공원을 정원처럼

'상도역 롯데캐슬'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는 약 150m 거리로 7호선 논현, 강남구청 등 강남의 주요 업무지역을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작년 4월 서리풀터널이 개통하면서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강남역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하철 1호선·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과도 가까워 용산, 시청, 종로 등 강북 주요 지역과 여의도로의 출퇴근도 쉽다. 단지 인근 상도터널을 통과하면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의 진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종로, 광화문, 상암 DMC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35만㎡ 규모의 상도근린공원이 있고 인근에는 국사봉 둘레길, 노량진근린공원, 서달산 등이 있어 가족들과 산책을 나갈 수 있고 한강시민공원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단지 내부는 어린이공원과 파인트리 에비뉴, 석가산 등 조경을 특화해 쾌적한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근린생활시설을 대로변에 배치해 입주민 및 주변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신설될 계획이고, 단지 바로 앞에는 신상도초가 있어서 자녀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또한 장승중, 국사봉중, 성남고, 숭의여고, 영등포고, 중앙대, 숭실대 등도 가까워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규모에 맞춰 대규모로 조성한다. 롯데캐슬 고급 커뮤니티센터인 캐슬리안센터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체육시설과 독서실, 스터디룸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각 세대에는 여유로운 수납공간 활용이 가능한 지하 세대별 전용창고와 시스템에어컨, 빌트인김치냉장고, 스마트오븐, 하이브리드쿡탑 등 다양한 옵션상품과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5일(월) 해당1순위, 16일(화)기타 1순위 청약 접수예정이며, 당첨자는 23일(화)에 발표한다. 계약은 7월 6일(월)부터 12일(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상도역 롯데캐슬 '액티브시니어 어닝하우스 84㎡D 타입 이미지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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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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