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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 OLED '영상 끊김' 없어...업계최고 수준"

기사입력 : 2020년06월04일 08:58

최종수정 : 2020년06월04일 09:20

글로벌 인증업체 SGS서 '끊김 없는 디스플레이' 인증받아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이미지 끌림 현상 없이 선명하고 빠른 화면 구동 기술로 글로벌 기술검증 업체로부터 '끊김 없는 디스플레이'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동영상과 게임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5G 시대에 이같은 기술력으로 시장을 지속 선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의 90Hz, 120Hz OLED가 끌림 현상 없이 선명하고 빠른 화면 구동 기술로 글로벌 기술검증 업체인 SGS로부터 '끊김 없는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았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2020.06.04 sjh@newspim.com

삼성디스플레이는 90Hz, 120Hz 주사율의 스마트폰 OLED 패널이 글로벌 인증업체 'SGS'로부터 '끊김 없는 디스플레이(Seamless Display)'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패널은 이미지의 끌림 정도(Blur Length)와 동영상 응답속도(MPRT) 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미지 끌림은 움직이는 이미지가 깔끔하게 변하지 않고 이전 모습이 남아 끌려오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다. 

SGS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90Hz, 120Hz OLED의 끌림 정도는 각각 최대 0.9mm, 0.7mm 이하이며 동영상 응답속도는 각각 최대 14ms, 11ms 이하다.  

SGS는 삼성OLED와 기존 디스플레이의 동일 주사율(Hz:헤르츠) 끌림 평가도 진행했다. 

평가결과 삼성OLED 90Hz의 끌림은 기존 디스플레이 대비 1.2배 우수하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자체 진행한 평가에서도 삼성OLED 120Hz의 끌림은 기존디스플레이 대비 1.5배 나았다.

주사율이란 디스플레이가 1초에 표시하는 이미지의 개수를 의미한다. 120Hz는 1초동안 120개의 프레임이 바뀌는 것을 의미하며 주사율의 수치가 높을수록 구현되는 이미지는 더욱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된다.

주사율 외에도 동영상 화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디스플레이 기술이 고유하게 가지는 응답속도다. OLED는 빠른 전자 이동도와 액정이 필요 없는 전류 구동의 특성을 바탕으로 빠른 응답속도를 구현해 보다 자연스러운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5G 상용화에 따라 고해상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및 게임 콘텐츠 접속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120Hz 이상 고주사율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OLED는 빠른 응답속도를 바탕으로 끌림 없는 깨끗하고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해 기존 디스플레이와 완전히 다른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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