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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슈가 믹스테이프 논란에 입장 고수…"특별한 의도 없어"(공식입장)

기사입력 : 2020년06월03일 15:02

최종수정 : 2020년06월03일 15:1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특별한 의도를 갖지 않았다."

미국 사이비종교 교주의 음성이 들어간 샘플링을 신곡에 사용, 비난을 받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3일 "기존 입장문에도 밝혔듯 해당 곡의 트랙을 작업한 프로듀서가 특별한 의도 없이 연설자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곡 전체의 분위기를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2019.04.17 kilroy023@newspim.com

이날 방탄소년단 슈가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 수록곡 '어떻게 생각해?' 도입부 샘플과 관련해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

한 매체는 미국 최대 샘플 플랫폼인 스플라이스에 검색한 결과 짐 존스의 육성 2개가 '어떻게 생각해?'에 사용됐고, 샘플 설명서에는 짐 존슨이 저지른 일에 대해 적혀 있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샘플을 사용하면서 해당 설명서 조차 읽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의문을 품어 논란이 더해지고 있다.

슈가는 지난달 22일 발매한 믹스테이프 'D-2' 수록곡 중 '어떻게 생각해?' 도입부에 미국 사이비종교 교주 짐 존스의 음성이 들어간 샘플링을 사용, 뭇매를 맞았다. 짐 존스는 1979년 남미 가이아나로 이주한 뒤 신도 90명에게 음독을 강요한 '존스타운 대학살' 사건의 장본인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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