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에서 개척교회와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인천시는 3일 미추홀구에 사는 A(71·여) 씨와 B(60·여) 씨, C(63·여) 씨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청 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사진=인천 미추홀구]2020.06.03 hjk01@newspim.com |
개척교회 A·B씨는 지난달 29일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인 71세 여성 목사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달 31일 주안에 있는 교회를 방문했으며 B씨도 같은 날 인천의 다른 지역 교회를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용현5동에 사는 C씨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후 지난달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26세 남성의 어머니다.
그는 지난달 19일부터 전날까지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 모두 248명이다.
인천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공무원 2명 가운데 교회를 조사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1명의 정확한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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