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ICT 인재 육성 및 지능화 혁신 사업인 'Grand ICT 연구센터 지원사업(G-ICT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청원구)은 2일 과기부의 G-ICT 사업에 충북대가 선정되어 연간 20억씩 최대 8년간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충북대 캠퍼스 전경[사진=충북대] 2020.06.02 syp2035@newspim.com |
G-ICT 사업은 현장 이해도가 높은 재직자를 대상으로 △지능화 혁신 교육과정 운영 △지능화 혁신연구 수행 등을 통해 지역 ICT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산업의 지능화 혁신을 견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원기간은 최대 8년(2+4+2)이며 중간평가를 통해 계속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지원규모는 연 20억원이며 1년차에만 1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충북대는 G-ICT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산업 연계 석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재정여건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등록금의 90%(1천만원 한도, 중견기업은 80%)를 정부가 지원하며, 교육 품질의 확보와 안정적 사업운영을 위해 연 20명 정도로 선발해 운영한다.
충북대는 지역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지능화 혁신 연구도 수행하게 된다.
변 의원은 "최근 청주가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면서 앞으로 지역의 인재 수요가 많아지게 될 것"이라며 "지역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끄는 이번 G-ICT 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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