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한중 손잡고 코로나19 재난 퇴치, 베이징시내 주중 한국문화원에 대형 현수막 내걸려

기사입력 : 2020년06월01일 18:51

최종수정 : 2020년06월01일 18:55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각각 한국과 중국 양국을 대표하는 서예가가 두 나라가 힘을 합쳐 '코로나 19'를 조기에 극복 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제작한 서예작품이 현수막으로 제작되어 베이징의 주중 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 외벽에 설치되었다.

한국측에서는 강병인 서예가가 한글로 '코로나19 극복! 함께 손잡고 나아가요'라고 썼고, 중국 뚜번지(都本基) 서예가는 슈서우캉이 통저우궁지(携手抗疫 同舟共济, 한 배를 탄 공동체로서 손잡고 코로나를 퇴치하자)라고 써서 코로나19 재난을 한중이 함께 극복하자는 연대와 공감의 메시지를 담았다.

중국 서예가 뚜번지는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에도 사스와의 최종 승리를 염원하며 총길이 67미터의 서예 작품 '저항 사스 만언서(베이징 수도 박물관 소장)'를 제작한 바 있다.

주중한국문화원 김진곤 원장은 작품을 6월 1일(월)부터 주중 한국문화원 정문과 외벽에 부착하고, 두 작가의 작품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SNS를 배포해 중국 네티즌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한중이 함께 극복하자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파했다고 소개했다.

김 원장은 이번 현수막 설치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한중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자는 메시지를 중국 사회 각계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코로나 종식 이후 그동안 중단돼 왔던 한중 간 문화 교류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베이징 주중 한국문화원에 한중이 손잡고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내용의 양국 서예가 글씨가 현수막으로 내걸렸다.   2020.06.01 chk@newspim.com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06.01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