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31일 쿠팡 부천물류센터 확진 직원의 딸을 포함해 추가로 2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계양구에 사는 부천물류센터 근로자인 45세 여성의 딸 A(19)양은 이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뉴스핌] 쿠팡 물류센터2020.05.31 hjk01@newspim.com |
그는 어머니가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실시한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 격리 중 기침과 코막힘 증상을 보여 지난 30일 재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양을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집과 주변시설에 대한 소독 작업을 하고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부평구에 사는 B(33) 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직장 동료인 26세 남성 확진자와 27일 같은 공간에서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 모두 20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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