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 연은 총재 "연준, 수익률 곡선 제어 고심 중"

기사입력 : 2020년05월28일 02:59

최종수정 : 2020년05월28일 07: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제 침체는 바닥에 근접한 듯"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차입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수익률 곡선 제어(yield curve control) 정책을 고심 중이라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다른 몇몇 나라가 채택한 수익률 곡선 제어는 선제 안내(포워드 가이던스)와 다른 정책을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이것은 틀림없이 우리가 고심하고 있는 것이며 우리는 다른 나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와 이것이 미국에서 어떻게 작동할 것인지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은 특정 만기 국채를 겨냥해 무제한 매입으로 금리를 고정한다. 일본은 수년간 이 같은 정책을 채택해 왔으며 최근 호주도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을 도입했다.

미 연방준비제도 본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3.18 mj72284@newspim.com

금융시장 투자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미국 경제가 크게 타격을 입으면서 연준이 몇 달 안에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을 채택해 미국 경기의 강한 반등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이날 윌리엄스 총재는 팬데믹(pandemic·대유행)에 따른 미국의 경기 악화가 바닥에 가까울 가능성을 언급하고 올 하반기 경기가 크게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경제 침체와 관련해 우리는 바닥 부근에 있어 좋은 상태라고 본다"면서도 불확실성이 커 경제를 전망하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윌리엄스 총재는 5월이나 6월 저점을 찍고 경기가 안정되는 모습을 본다고 해도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닐 캐시캐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CNN과 별도의 인터뷰에서 경제 전망과 관련해 "궁극적으로 경제 문제를 해결하려면 바이러스를 해결해야 하고 바이러스가 가는 방향에 대해서는 엄청난 불확실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