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인천 첫 전국 '대표 아파트' 눈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29일 오픈

기사입력 : 2020년05월25일 15:00

최종수정 : 2020년05월25일 15:01

DK도시개발·DK아시아, 인천 서구에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
최고 40층 4805가구 매머드급 대규모 단지
대한민국 최초 휴양 리조트 도시 조성
6개월 후 전매 가능 단지..전용 59㎡ 공급 비율 높여 공공성에도 기여
8월부터 분양권 전매강화, 규제 적용 전 마지막 분양단지에 관심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성냥갑' 아파트가 대부분이던 2000년대 초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의 등장은 주택시장에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왔다.

기존의 틀에 박힌 닭장같은 아파트와는 달리 외관이 화려할 뿐만 아니라, 당시만 해도 일반 아파트에서는 좀처럼 구경하기 힘들었던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갖췄기 때문이다.

◆하드웨어 위주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아파트 고급화 전쟁, 전국구 시그니처 대단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종지부 찍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타워팰리스가 불러일으켰던 '아파트 고급화 경쟁'는 지금도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2016년 입주와 함께 한강변 대표 단지로 부상한 '아크로리버파크', 4년 연속 국내 아파트 최고가 매매 목록에 오른 '한남더힐'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의 잇단 출현은 특히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존 인식을 송두리째 뒤바꿔놓고 있다. 아파트가 입주민의 단순한 거주 공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의 수준과 품격까지 대변하는 공간으로까지 역할이 확대되면서다.

최근 들어서는 고급 아파트일수록 자산가치도 커진다는 인식이 늘면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는 주택시장에서 일종의 '가격 보증수표'로 자리잡아 가는 분위기다. 실제로 타워팰리스·아크로리버파크·한남더힐 등과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는 현재 지역 대장주 아파트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가운데 전국의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새로운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시그니처 단지)의 출현으로 이른바 '지역 프리미엄'이 급상승하는 사례도 줄을 잇고 있다. 마치 타워팰리스의 등장으로 한때 강남의 평범한 동네에 불과했던 도곡동이 서울의 신흥부촌으로 신분이 급상승한 것처럼, 새 랜드마크 단지의 등장으로 지역의 이름값이 급등하는 현상이 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주택 업체들의 이같은 '아파트 고급화 전략'은 최근 들어 하드웨어(외관디자인·조경·평면)에서 소프트웨어(주거서비스)로 바뀌는 모양새다. 다시 말해 타워팰리스로 대표되는 1세대 고급아파트가 부자임을 과시할 수 있는 외관 등의 하드웨어에 조금 더 치중했다면, 2세대 고급 아파트부터는 점차 실생활의 편의성과 쾌적성을 높여주는 소프트웨어 설계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2세대 고급 아파트는 각종 주거 서비스 강화가 본격화하면서 대한민국 상류층의 주거문화 혁신을 주도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 서구에 인천에선 처음으로 이와 같은 전국 '대장주 단지'로서의 자격을 두루 갖춘 제2세대 '하이엔드' 고급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에서 5월 29일 공급 예정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그 주인공이다. 홈페이지 사전예약 고객에 한해 모델하우스 관람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특히 최근 5월 첫주까지 8주 연속으로 전국 광역 자치단체 중 아파트 값이 가장 크게 오른 인천에서 선보이는 시그니처 아파트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끈다. 여기에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수도권과 광역시 민간분양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확대 시행(8월) 전 분양하는 인천 서구의 사실상 마지막 대장주 아파트인데다,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최대 5년 거주의무' 규제에서도 비껴가다보니 전국에서 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 DK도시개발·DK아시아,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에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5월29일 분양 예정, 최고 40층 4805가구의 매머드급 전국 대장주 아파트 예약 완료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지상 최고 40층, 4805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다. 이 아파트는 지금까지 보기 힘들었던 초대형 규모로 조성되는 데다, 최고급 주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어서 인천 최초로 '전국구 대장주 아파트'로 등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평가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특히 이른바 '5·11대책' 규제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고, 공급 규모·브랜드·단지특화·생활인프라 등에서 역대급 랜드마크 단지의 요소를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사실 '휴양'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여가시설이 들어서는 대한민국 최초 '휴양 리조트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올초부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던 곳이다. 2023년말 단지가 준공되면 인천을 대표하는 전국구 단지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각 분야 국내 최고 브랜드 기업과 손잡고 프리미엄 주거 명작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시공능력평가 조경 1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국내 아파트 단지 내 최초로 '미니 에버랜드 조경'과 100만주에 가까운 꽃과 나무를 심어 단지 전체를 뒤덮는 '밀리언 파크'(Million Park) 등 고품격 조경을 선보인다.

LG전자와 차세대 IoT기술을 적용하고,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입주민들에게 고품격 삼식(三食)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종로엠스쿨이 직영하는 학원가도 들어오며, 3년간 무상으로 '돕다(DOPDA)' 컨시어지 서비스도 도입된다.

이처럼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역대급 규모와 명품 설계에 소비자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소비바들의 뜨거운 호응은 특히 온라인상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올초 오픈한 분양 홈페이지 일일 평균 방문객이 1만 2천여 명, 누적 방문객이 약 80만 명에 달했다. 또 부동산 정보 공유 사이트 '호갱노노'에서 최근 13일 기준 조회수가 65만회가 넘는 등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K도시개발·DK아시아 김정모 회장은 "보다 진화된 삶을 최우선 가치로 도시를 만들어가는 라이프 씨티 크리에이터(Life City Creator)로서 또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4세대 아파트를 넘어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대한민국 최초 '차세대 휴양 리조트 도시'를 만들겠다"며 "단순히 잠을 자기 위한 집이 아니라 고급 리조트에서만 누리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리조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DK도시개발, 인천 서구에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 5대 메이저 시공사로 특화된 브랜드시티로 조성한다는 전략... 전용 59㎡ 공급 비율 높여 공공성에도 기여

한편 DK도시개발은 최근 인천 서구 일대 431만9966㎡(약 130만평)부지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내 5대 메이저 브랜드 시공사만 참여하는 특화된 메이저 브랜드시티로 조성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광역교통망과 기반시설 부재,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 자족 기능을 갖추지 못해 '베드타운'화 된 기존 신도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젊은층에게 관심이 높은 전용 59㎡ 소형평형을 전체 가구의 50%를 공급해 공공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서민 주거 안정에 도움될 뿐만 아니라 다른 신도시의 공급물량과 겹치지 않아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도 말끔히 씻어낼 것이란 평가다.

특히 지자체에서 하지 못한 소형평형 공급을 민간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면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공급타입을 다양화함으로써 메이저 브랜드시티의 밸런스까지 맞출 계획이다.

한편 DK도시개발이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하는 사업지들은 정부가 조성하는 신도시보다 더 특색있는 완벽한 생활 기반시설을 갖추고 '휴양'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여가시설이 들어서는 대한민국 최초 '휴양 리조트'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분양 이후 2차(리조트도시Ⅱ 4742가구), 3차(리조트도시Ⅲ 4119가구) 사업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국민의힘 48.5%·민주 38.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48.5% ▲더불어민주당 38.8%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1.3% ▲진보당 0.4% ▲기타 다른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5.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40.4%→38.8%)은 1.6% 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40.0%→48.5%)은 8.5%p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0.4%p(민주당 우세)→9.7%p(국민의힘 우세)로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탄핵 국면을 거치며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한 달여 만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9일 뉴스핌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50.0%, 국민의힘은 23.1%로 지지율 격차가 26.9%p에 달했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29.6%로 17.9%p차이였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 이번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남성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8% ▲지지정당 없음 6.0%로, 여성은 ▲국민의힘 47.8% ▲민주당 40.1%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 없음 4.8%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만18~29세는 ▲국민의힘 48.0% ▲민주당 37.5%로, 30대는 ▲국민의힘 55.1% ▲민주당 34.5%, 40대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49.4%, 50대는 ▲국민의힘 37.5% ▲민주당 46.8%, 60대는 ▲국민의힘 56.5% ▲민주당 34.7%,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1.0% ▲민주당 26.6%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50.5% ▲민주당 40.2%, 경기·인천 ▲국민의힘 48.6% ▲민주당 38.2%,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53.8% ▲민주당 38.4%, 강원·제주 ▲국민의힘 27.7% ▲민주당 56.8%,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54.3% ▲민주당 33.4%, 대구·경북 ▲국민의힘 60.1% ▲민주당 25.7%, 광주·전남·전북 ▲국민의힘 26.8% ▲민주당 52.4%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고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구속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졌다"면서 "국민의힘 상승 원인으로는 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에 외환 혐의를 추가하는 등 안보 불안을 초래하면서 보수가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카톡 검열' 논란을 비롯해 민주당에 우호적인 20·30세대와 중도층이 등을 돌린 것도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민주당의 '폭주 고질병'은 더 싫다는 국민적 반감 때문"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협박 및 고발 등 수권정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1-22 11:00
사진
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