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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 혁신성장 '지원사격' 신임 옴부즈만 위촉

기사입력 : 2020년05월21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05월21일 14:00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박정호 인선모터스 대표이사가 신임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으로 위촉됐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서초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호텔에서 박정호 인선모터스(주) 대표이사에 대한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 위촉식을 가졌다.

아울러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박정호 옴부즈만은 7개 환경산업계 협회장 등과 정부에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호 신임 옴부즈만

박정호 옴부즈만은 이날부터 2년 임기로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 업무를 수행한다. 1972년 출생한 박정호 옴부즈만은 지난 2015년부터 법무부, 법사랑 고양지역연합회 운영위원과 국회 환경포럼 환경조사 실장을 맡고 있다.

그가 대표이사로 있는 인선모터스는 폐자동차의 친환경 해체시스템과 중고차, 중고부품을 판매하는 수출하는 기업이다.

옴부즈만 제도란 잘못된 행정에 대해 관련 공무원에게 설명을 요구하고 필요한 사항을 조사해 민원인에게 결과를 알려 주는 등의 활동을 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고대 스웨던어에서 유래됐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박정호 옴부즈만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옴부즈만 직을 수락한 것에 대한 감사 인사와 녹색산업 혁신성장을 이끄는 핵심 위치(key position)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개선 건의, 현장의 목소리 등을 듣고 가감없이 전달해 주기를 부탁했다.

조 장관은 "옴부즈만을 통해 접수된 혁신 현장의 건의는 환경부뿐만 아니라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호 옴부즈만은 "작은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녹색산업 혁신성장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현장 목소리가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환경부는 옴부즈만 제도 운영으로 올해 업무계획의 중점 과제인 '녹색산업 혁신전략'의 가속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청정대기 산업, 스마트 물산업, 기후·에너지 산업, 생태서비스 산업 등 4대 주력 분야의 녹색 전환을 위해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또한 옴부즈만의 원활한 업무수행 지원을 위해 환경부 내에 '옴부즈만 지원단'을 설치하고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소속직원으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옴부즈만 지원단은 매월 1회 이상 포럼 등을 개최해 기업·전문가 등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듣고, 분기별로 추진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수시로 현장으로 찾아가 소통할 예정이다.

이날 환경부는 옴부즈만 위촉식에 이어 환경산업계 7개 협·단체장과 환경기업 대표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명래 장관과 박정호 신임 옴부즈만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기업의 여러 사정을 듣고,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응하는 환경 산업계의 육성·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이 정부와 녹색산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로 녹색산업 혁신성장과 녹색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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