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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보니 너무 반가워요"…경기북부 차분한 고3 등교 첫날

기사입력 : 2020년05월20일 10:52

최종수정 : 2020년05월20일 10:56

"친구들끼리 방역 신경쓰자 약속 해서 크게 걱정 안해요"
티비아사히 등 외신도 등교 첫날 분위기 현장 취재

[의정·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친구들과 선생님 얼굴 보니 너무 반가워요"

20일 오전 경기북부 지역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올해 처음으로 등교해 수업을 시작했다.

고3 등교 개학 첫 날 경기 안산시 소재 송호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낯선 교실에 적응하고 있다. [사진=박승봉 기자] 2020.05.20 1141world@newspim.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있지만 오랜만에 만난 선생님과 친구들에 대한 반가운 마음이 더 커 보였다.

학생들은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 등교를 안내하는 교사들의 말을 잘 따랐다.

이날 첫 등교 모습에는 외신들의 관심도 높았다. 의정부고등학교에는 일본 티비아사히 기자들이 찾아 등교 현장을 취재했다.

첫 등교를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이모(18, 고양 백석고) 군은 "아직까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온라인 상이 아닌 학교에서 친구들과 만나 수업을 한다는 것이 더 기쁘고 좋다"며 "선생님이나 친구들도 서로 개인 방역에 대해 크게 신경 쓰면서 생활하기로 한 만큼 크게 걱정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등교수업을 위해 학교 방역을 마치고, 유증상자나 의심증상자 발생 상황을 대비해 학생 1인 당 면마스크 2매와 방역용 마스크 2매 이상 씩을 확보했다.

학급당 손소독제 3병 이상을 비치하는 한편, 학교 마다 손을 씻을 수 있는 시설을 보완하는 등 다각도로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고 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지자체와도 협력해 방역물품 추가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도교육청 조도연 교육정책국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염려가 크겠지만 교육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 방역과 등교수업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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