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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도시개발사업 훈풍...잔여지 매각중

기사입력 : 2020년05월01일 13:49

최종수정 : 2020년05월01일 13:49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정주인구 유입을 통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발 중인 3개 도시개발사업지구 잔여 체비지가 인기리에 매각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개 지구별로 매각 상황을 보면 와우지구 매각대상 137필지 중 블록형 단독주택 1필지만을 제외한 136필지 99.3%가 매각되었고, 광영·의암지구는 154필지 중 공동주택 1필지, 단독·연립주택 4필지, 산업 및 지원시설 7필지를 제외한 142필지 92.2%가 매각된 상태다라고 말했다.

광양 성황도이지구 조감도[사진=광양시] 2020.05.01 wh7112@newspim.com

광영·의암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5만1558㎡는 수려한 섬진강이 내려다보이고, 남해고속도로와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위치하고 있으며, 광양항과 포스코광양제철소가 인접하여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으로 입지적, 환경적인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성황·도이지구는 산과 하천으로 둘러싸여 있는 친환경적인 주거지이면서 성황근린공원과 다목적체육관, (가칭)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 골약동 주민센터 등 주민편의시설이 고루 갖춰지는 명품 주거지역으로 2600여 세대가 입주하게 되는 공동택지용지 모두가 매각됐다.

국내 주택건설업체인 상위 브랜드인 GS건설 자이와 대우 푸르지오, 한화포레나 아파트 입주가 계획되어 있어 잔여 체비지인 준주거시설 3필지, 단독주택 3필지, 상업용지 16필지도 많은 구매자가 매입의향을 보이고 있어 조기 매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보현 택지과장은 "앞으로 남아있는 체비지 분양에 박차를 가해 광양항과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맞춤형 택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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