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판문점선언 2주년…문대통령, 오늘 靑 수보회의서 남북 독자협력 제안할까

기사입력 : 2020년04월27일 08:30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14: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7일 수석보좌관회의서 판문점선언 2주년 메시지 밝힐 듯
코로나19 보건·의료, 비료 지원, 이산가족 상봉 등 제안할 수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27 판문점 선언 2주년인 27일, 소강국면을 거듭하고 있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4·27 판문점 회담 2주년에 대한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위원장이 지난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문'에 사인, 교환한 뒤 서로 손을 잡고 활짝 웃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초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미 대화만 바라보지 말고 남북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천명한 바 있다. 특히 지난 4·15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하면서 남북의 독자적인 협력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남북 철도 연결의 상징성이 있는 '동해북부선 추진 결정 기념식'이 개최되는 등 정부는 최근 북미대화 상황을 기다리지 않고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부 주변에선 문 대통령이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북한에 독자적인 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제의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한 북한에 방역사업 등 보건·의료 협력사업이나 농사철을 맞아 북한에 시급한 비료를 지원하는 한편 '이산가족 상봉 20주년'을 맞아 이산가족 대면 상봉도 제안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북한이 최근 남북 협력보다는 자력갱생을 강조하고 있고,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이상설도 제기되는 등 변수가 많아 문 대통령의 남북 교류협력 제안이 힘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