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지난 2013년 농식품부로부터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지구로 지정된 산청군 금서면 방곡저수지가 오는 연말께부터는 담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0일 밝혔다.
산청군 금서면 방곡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현장 모습 [사진=산청군] 2020.04.20 lkk02@newspim.com |
총 사업비 450억원이 투입되는 방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4월 현재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다.
방곡저수지 사업은 오는 2022년 말 준공 예정이며 총저수량은 158만5000t이다. 저수지와 양수장 2곳, 용수로 9.8㎞가 완공되면 금서면과 생초면 일대 345ha 규모의 농경지가 혜택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방곡지구 농촌용수개발로 지역 농업인에게 가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물 공급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영농환경 개선은 물론 이로 인해 주민소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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