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억 투입, 내년말까지 1단계 완공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서해 앞바다와 인천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안공원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4.2㎞의 수변공원(랜드마크시티 1호) 조성공사를 오는 6월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 송도 랜드마크시티 수변공원 조감도[조감도=인천경제청] 2020.04.20 hjk01@newspim.com |
송도국제도시 북서쪽 해안을 따라 조성되는 이 공원은 전체 면적이 26만3000㎡로 수변광장과 전망카페, 수경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원에는 집수기능을 갖춘 다목적 폴이 설치돼 낮에는 물을 뿌려 대기 중 미세먼지와 염분을 줄이고 밤에는 경관조명으로 활용되도록 한다.
공원은 1·2단계로 나눠 조성된다.
인천경제청은 230억원을 들여 내년말까지 1단계로 7만8000㎡의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미세먼지 저감 등의 첨단 기능을 갖춘 해안공원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이자 인천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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