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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실무추진단' 발족

기사입력 : 2020년04월17일 08:49

최종수정 : 2020년04월17일 09:29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범정부 실무추진단'이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일 대통령 주재 산‧학‧연‧병 합동회의를 계기로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집중 지원하는 민관합동 범정부 지원단을 구성했다.

[제공=보건복지부] 2020.04.17 allzero@newspim.com

지원단을 뒷받침하기 위해 범정부 실무추진단을 꾸려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 연구개발, 생산, 국가비축, 방역 현장 활용 등 전주기 상황 분석 및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실무추진단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한다.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의 각 3개 분과별로 산‧학‧연‧병·정 관계자로 구성하고, 각 분과장 및 관계부처 국장으로 구성된 총괄분과를 둬 운영한다.

실무추진단은 우선 이날 1차 회의를 개최해 국내‧외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연구개발 현황 및 방역물품‧기기 수급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추진단의 역할과 관계부처의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유망 아이템에 대한 정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기초연구부터 제품화에 이르는 전주기적 연구개발 지원, 인허가‧제품화 관련 규제개선 방안 등을 담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로드맵'을 마련해 범정부 지원단에 상정한다.

실무추진단은 산하 3개 분과별(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로 매주 논의를 거쳐 세부 의제를 발굴하고 관련사항을 총괄분과에서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범정부 지원단 산하에 설치될 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원센터(한국보건산업진흥원)와 연계해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전문적 컨설팅을 제공한다.

출연(연), 대학 등으로 구성된 연구개발지원협의체를 통해 과학기술적 애로사항 해결방안 모색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공동추진단장은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해서 치료제, 백신의 조기 개발과 방역물품‧기기의 적재적소 보급이 필수적"이라며 "실무추진단이 범정부 지원단을 뒷받침하여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실질적 개선 대책과 해결방안을 찾아내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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