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GO!] 통합당 이장우 후보 "3선하면 충청 목소리 대변하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덕구 연축지구~동구 대전역~중구 중구청 삼각축에 혁신도시 유치
대전역세권 민간투자 유치‧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 연장선 공약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미래통합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는 지역 최대 현안으로 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을 꼽았다. 혁신도시가 없는 대전·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대전·충청 정치권이 중심이 돼 국회에서 이뤄낸 성과라고 자평했다.

올 하반기 국토부가 320여개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수립하는 등 대전 원도심 도시개발과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원도심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이 반영되도록 정치적 법률적 과제의 물꼬를 트겠다는 약속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미래통합당 이장우 국회의원 후보가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2020.04.09 gyun507@newspim.com

이 후보는 동구 도시재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1대 국회에서는 지난 8년여 간 의정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충청의 정치 역량 복원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3선 의원 반열에 오르면 입법과 관련한 중앙에서 충청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중앙동 대전역세권에 코레일, 동구청, 대전시가 대전역사와 역세권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민자 유치사업'도 3차에 걸쳐 사업성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도 많았지만,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유치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장우 후보는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북쪽으로는 대덕구 연축동에서부터 동구 대전역세권과 중앙로·중구청 인근의 옛 충남도청 주변까지 삼각축을 연결하는 형태로 혁신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다음은 이 후보와 일문일답.

- 대전역세권개발사업이 잇달아 무산됐다. 4차 공모가 진행 중인데 어떻게 보는지

▲ 동구청장 재직시절부터 대전역사와 역세권개발을 통해 대전역을 세계적인 역사로 만드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제19대 국회 등원 후 국회 국토해양위 위원으로 선임되어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대전역 명품역사 건립과 역세권 개발 추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답보상태에 있던 대전역 역사 증축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 협의를 통해 총사업비 592억원이 투입된 대전역 역사 증축을 '17년 11월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역

세권개발 민자 유치도 3차에 걸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경기 부진이나 사업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코레일과 대전시, 동구청 등과 협력해 대한민국 철도 메카 대전에 걸맞는 대전역세권 개발도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마무리하겠습니다.

-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이 국회서 통과됐다. 기대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 대전 역세권 일원, 옛 충남도청과 중앙로 일원, 대덕 연축지구 등 원도심 3축 지역을 혁신지구로 지정해야 만 동서 불균형 문제가 해소될 것입니다. 아울러 역차별을 받던 대전 지역 인재들에게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 채용으로 지역대학 졸업자 채용기회가 확대 될 것입니다. 대전 원도심 혁신도시 지정은 대전의 미래를 견인하고, 새로운 혁신 성장을 이뤄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는 지름길도 될 것입니다.

- 20대 국회에서 가장 잘한 정책과 아쉬운 정책을 꼽자면

▲ 8여년 간 '동구민을 위하여 즉시 한다. 최선을 다한다. 끝까지 한다'는 의정활동 지표를 항상 가슴에 새긴 채 일했습니다. 주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홍도육교 지하화(1368억원), 동부경찰서 신축·이전(221억7800만원), 대동 원도심지식산업센터 건립(379억원), 중단된 4곳 주거환경개선사업 정상 추진, 소제중앙공원 조성 확정(560억원), 용운동 일원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643억원), 대전천 일원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487억7500만원) 등 동구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다만 세 차례에 걸친 대전역세권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무산은 수익성 부족으로 선뜻 공모에 응하는 민간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아쉽습니다.

- 주요 공약은 무엇인지. 특히 '1호 공약'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린다

▲이번 선거에서는 동구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고, 경제를 키우는데 헌신하겠습니다. △대전 역세권~중앙로~옛 충남도청 일원 등 원도심 혁신도시 유치 및 역세권 민간개발 투자 적극 유치 지원 △구성2·소제·대동2·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기 마무리 △소상공인·자영업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자영업 종합지원센터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 연장선 추진 등 모든 공약이 제겐 모두 다 소중하고 지켜야 할 주민과의 약속입니다.

- 지역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할 생각인가

▲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국회 통과로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법적이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강력한 추진력과 끈기와 뚝심과 대전시, 정부 측과 협력을 이룬 다면 균특법 시행령 개정과 혁신도시 지정 신청, 지정과 입지 선정 등 혁신도시 완공까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고 실천하겠습니다.

- 왜 본인이어야 하는가

▲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 보다 비장한 각오와 막중한 책임감이 앞섭니다. "이번 선거 제대로 치러야 한다"며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초심으로 돌아가 비장한 각오와 막중한 책임감으로 백척간두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을 살리고, 동구와 대전, 충청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거듭 다짐합니다.
지난 8년여 간 의정 성과를 바탕으로 힘 있는 큰 일꾼이 되어 당 원내대표·당 대표·국회 상임위원장에 도전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충청의 정치력 복원과 역량 강화를 통해 동구와 대전 발전 그리고 충청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 윗 질문에 이어서 자신만의 장점을 더하자면

▲ 중앙정치무대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충청의 정치 역량 복원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중앙정치무대에서 여야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범과 사자와 같이 강하게 맞섰던 이유입니다.

아울러, 처음 정치를 시작하면서 스스로 다짐했던 것 지역 구민에 대한 존경과 감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 아래 매일 매일 가슴에 새기면서 일 해왔습니다. 주민 여러분께서 지난 8년에 "동구에 많은 변화가 있다"는 말씀을 해주시는 데 감사할 따름입니다.

[대전=뉴스핌] 김준희 기자 = 대전 동구 이장우 미래통합당 의원 지역사무소. 2020.03.11 urijuni@newspim.com

- 21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 중앙정치무대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충청의 정치 역량 복원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중앙정치무대에서 여야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범과 사자와 같이 강하게 맞섰던 이유입니다.
아울러 처음 정치를 시작하면서 스스로 다짐했던 것 지역 구민에 대한 존경과 감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 아래 매일 매일 가슴에 새기면서 일 해왔습니다. 주민 여러분께서 지난 8년에 "동구에 많은 변화가 있다"는 말씀을 해주시는 데 감사할 따름입니다.

- 어떤 정치를 꿈꾸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제가 정치를 시작하면서 가슴에 늘 품고 있는 글귀는 '지공무사'와 '무신불립'입니다. 공적인 일을 하면서 결코 사사로움이 없게 하겠다는 뜻과 사람에게 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이 두 글귀를 항상 기억하며 몸소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15 총선은 그 무엇보다도 문재인 정권의 폭주와 실정을 중간 평가하는 선거입니다. 경제 폭망, 안보 폭망, 민생 파탄, 권력 농단, 제조업 최악, 자영업 줄도산 등 모든 게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우한 코로나 19 감염 사태도 예외가 아닙니다. 세계 반도체 수출국 1위 대한민국이 마스크 5부제 시행 등 마스크 대란과 그에 따른 후폭풍으로 자영업·영세상인은 한 마디로 치명상을 입고 있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로 만들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오만, 독선, 독주, 불통을 동구민과 대전 시민들께서 심판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대전 동구의 발전,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시 힘차게 뛰게 하는 본연의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장우 후보는

충남 청양 출생으로 남양초등학교, 동영중학교를 거쳐 대전에서 대전고를 나왔다. 대전대 행정학과와 동 대학원 경영행정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 대전 동구청장(민선 4기), 제19·20대 국회의원(대전 동구)과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 뉴스핌은 4·15 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인터뷰 일정이 잡히는대로 추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사진
'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