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강진 한국민화뮤지엄 5년 연속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선정

기사입력 : 2020년04월07일 13:29

최종수정 : 2020년04월07일 13:29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이 5년 연속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7일 군에 따르면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체부 지원,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국민 생활 속 인문가치 확산 및 문화의 일상화를 실현하고 인간에 대한 성찰과 삶의 지혜 함양을 본질로 하는 인문정신문화 진흥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진군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한국민화뮤지엄은 지난해 약 1900명에게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민화체험을 제공했다. 올해도 '민화에 담는 꿈'을 주제로 길 위에 인문학을 운영한다.

오는 5월부터 강진군 및 다른 지역 초등학생과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중·고등학생 총 1500명을 대상으로 민화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민화 리빙아트 체험과 박물관 도슨트 직무를 직접 경험해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민화라는 전통 콘텐츠 속 인문학적 요소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청소년들의 직업 및 진로에 대한 가능성의 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에도 지역민들에게 무상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다른 지역 학교 등 단체가 강진을 방문하게 유도, 강진군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에 참여하면 우리의 전통 미술인 민화 속 도상에 담긴 의미를 알게 되고, 선조들의 소망과는 또 다른 현대인, 그리고 나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청소년이 민화 교육 통해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