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방 자영업자의 제3자 법률상배상책임 종합 보장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KB손해보험은 공유주방 매칭 플랫폼 '나누다키친'의 운영업체인 ㈜위대한상사와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공유주방 자영업자 전용 종합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고2일 밝혔다.
KB금융지주와 ㈜위대한상사는 지난 2019년 6월 '외식산업 자영업자 상생 및 공유매장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그 일환으로 이번에KB손해보험은 공유주방 자영업자를 위한 전용 보험 상품을 출시하여 외식 부문 창업자 지원에 앞장선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KB손보, 업계 최초 '공유주방 전용 종합배상책임보험' 출시 2020.04.02 0I087094891@newspim.com |
또한 KB손해보험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KB금융그룹의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정책에 발 맞추어 외식산업 창업자들을 위한 혁신금융 확산 등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번'공유주방 자영업자 전용 종합배상책임보험'은 공유주방 시장의 확장에 따라 점포 공유를 통해 특정 시간대에만 매장을 운영하는 외식업 창업자에 대한 위험보장 방안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는 인식하에KB손해보험, ㈜위대한상사 및KB금융지주를 포함한 3사간 협업을 통해 출시되었다.
이번 상품 출시로'나누다키친'을 통해 창업한 공유주방 사업자는 해당 공유주방 운영과 관련하여 제 3자에게 배상책임이 발생하였을 경우 그에 대한 안정적인 보장 환경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되었다.예를 들어 호프집을 공유하여 점심 시간 동안 식당으로 운영하는 형태의 공유주방 사업 도중 공유주방 운영자의 과실로 손님이 다친 경우 그 배상책임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 출시를 총괄한KB손해보험 법인영업부문장 남상준 전무는 "최근 코로나19확산으로 외식산업이 더욱 어려워진 시점에서 외식부문 창업자 지원을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KB손해보험과 KB금융그룹은 각종 인프라 지원 및 맟춤형 상품 출시 등 스타트업 업체와의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대한상사 오성제 총괄이사는"앞으로 공유주방 창업 생태계 혁신을 위해KB금융그룹 과의 제휴와 상생을 통해 플랫폼 비즈니스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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