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포토스토리] '도쿄올림픽 연기' 후... 일본, 생필품 사재기 등 '비상'

기사입력 : 2020년03월27일 12:16

최종수정 : 2020년03월27일 12:23

IOC는 내년 올림픽 개최 '봄과 여름 2가지 안' 제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도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배 이상 급증 하는 등 빨간불이 켜졌다. '2020 도쿄올림픽 연기 결정' 이후 일본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지난 3월24일(한국시간) 밤8시 전화 회담을 갖고 코로나 19확산으로 인해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를 1년 연기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도쿄에 위치한 한 슈퍼마켓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장을 보고있다. 슈퍼마켓의 냉동식품 진열대가 텅 비어있다. 2020.03.27 kebjun@newspim.com
일본 교토에 있는 벚꽃 나무 뒤로 걸어 가고 있는 마스크를 쓴 시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 우에노공원에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시민들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쓰고 벚꽃놀이에 나선 모습. 2020.03.22 goldendog@newspim.com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5일 도쿄 시내에 있는 도쿄올림픽 카운트다운 전광판의 날짜가 모두 가려져 있다. 오는 7월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내년으로 연기됐다. 2020.03.27 goldendog@newspim.com

하루 뒤인 25일 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감염 폭발의 중대 국면"이라며 확산 상황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후 슈퍼마켓과 일본 편의점 등에는 식료품과 생활 필수품을 미리 구입하려는 '사재기' 행렬이 줄을 이었다. 진열대 곳곳은 텅 비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주말 '외출 자제령'을 내렸다. 

하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벚꽃놀이를 즐기는 인파가 지난 주말부터 대폭 늘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도 있었다. 26일 아이돌 등과 함께 나들이를 즐긴 사진이 일본매체에 찍혔다.

이 상황에서 IOC는 일본에게 '내년 봄과 여름 2가지 개최안'을 전달했다.

앞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도쿄올림픽 연기를 결정하면서 "내년으로 미뤄진 도쿄올림픽의 개최 시기를 여름으로 한정하지 않는다. 여름과 그 이전까지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른바 '벚꽃 올림픽'이 열릴 가능성이 켜진 것이다. '올림픽 일정을 앞당겨 연기에 따른 일본의 손실을 최소화' 시킨다'는 배려로 풀이된다. 그러나 유럽축구, NBA, 국제육상 대회 등이 줄이어 있어 봄에 열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전망이 많다.

IOC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주시, 국제경기연맹과의 회의에서 올림픽 개최시기를 3주 안에 결정하기로 했다.

바흐IOC 위원장과 전화 회담을 갖기전 대책을 논의하는 일본 아베 총리(가운데). [사진= 로이터 뉴스핌]
그리스에서 채화된 올림픽 성화. 성화는 일본에 그대로 남아 내년 올림픽에서 사용된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성화는 지난 20일 특별 수송기를 통해 일본에 도착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올림픽 연기 TF 회의를 하는 모리 요시로(森喜朗) 도쿄올림픽경기조직위원회 회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우크라 종전 6개월 정도 걸려야"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 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대선 승리 이후 두 번째이자, 전날 연방 의회 대선 승리 인증 절차 종료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기자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후 6개월 이내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6개월(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답한 뒤 "아니요, 내 생각에 6개월 훨씬 못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에는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장담해 왔지만, 이날 발언은 이를 6개월로 사실상 연장한 셈이다. 기자 회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 같은 배경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은 채 자신이 오는 20일 이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수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푸틴이 (나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20일까지 만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왜냐하면 매일 많은 젊은이가 목숨을 잃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동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동시에 압박해서 전쟁을 단시일에 멈추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지만, 양측으로부터 뚜렷한 변화를 이끌어내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는 것을 반대해 온 푸틴 대통령에 공감한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푸틴이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관여할 수 없다고 말하기 훨씬 전부터 러시아는 줄곧 그렇게 주장해 왔다는 점"이라면서 "그건 마치 돌에 새겨 놓은 것과 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나는 그들(러시아)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하면서 미국 등 서방의 우크라이나 관여와 나토 편입 시도 저지 등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트럼프의 집권을 앞두고,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양보하더라도 안전 보장을 위해 나토 가입은 실현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01-08 06:16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