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동남아·호주

속보

더보기

[극복! 코로나] 싱가포르,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벌금 850만원·징역 6개월형

기사입력 : 2020년03월27일 11:19

최종수정 : 2020년03월27일 11:1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싱가포르에서는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깬 사람은 징역살이를 할 수 있다.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두지 않고 서있거나 앉은 사람은 1만 싱가포르달러(약 850만원)의 벌금형이나 징역 6개월형, 혹은 두 개 다 선고될 수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이날 한층 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들을 발표했다. 공공장소나 실내에서 1m 이상 사회적 거리를 지키지 않는 이들에게는 이같은 강력한 처벌이 내려진다. 줄을 설 때도 1m 이상 거리를 지켜야 한다. 

싱가포르 정부는 이밖에 직장·학교 외 10명 이상 모이는 것과 대규모 집회를 금지했으며 술집 운영을 중단시켰다. 

이러한 조치는 오는 4월 30일까지 유지된다. 

싱가포르는 세계적으로 법이 가장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새에게 모이를 주는 것부터 화장실 변기의 물을 내리지 않는 것까지 세세하게 벌금을 물리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기준 싱가포르 내 누적 확진건수는 683건, 사망은 2건이다. 

[산타 모니카 로이터=뉴스핌] 김근철 기자=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의 홀 푸드 매장 앞에서 식료품을 구매하려는 주민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를 둔 채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03.26 kckim100@newspim.com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