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도, 시설원예 '스마트팜 지원' 참여 농가 모집

기사입력 : 2020년03월24일 15:01

최종수정 : 2020년03월24일 15:01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내달 10일까지 올해 시설원예분야 스마트팜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가 모집에 들어갔다.

스마트팜 지원사업은 시설하우스의 환경제어를 위한 내외부 온·습도 및 토양수분 센서 장비와 환풍기, 차광커튼, 제어·분석 시스템 등을 개소당 2억원 범위 내에서 50%를 지원한 사업이다.

전남도 청사

전남도는 시설원예분야 스마트팜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25억 85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희망 농가는 다음달 10일까지 시군 농정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까지 전남도내 스마트팜 농가는 185농가 110ha로, 지원이 시작된 지난 2014년도 10ha와 비교하면 10배이상 증가했다. 스마트팜 도입 농가가 증가한 원인은 투자 비용에 비해 수익을 기존 농장보다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4년 전 영암에 귀농한 '촌스러운농장' 함형국(35세) 씨의 경우가 대표적 사례다.

함 씨는 지난 2017년 기존 3300㎡의 토마토 시설하우스에 2000만원을 들여 스마트팜 농장을 구축, 연간 32t이던 생산량이 50t으로 껑충 뛰었다.

또한 에너지소비 35%를, 노동력 50%를 절감해 연간 1억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함 씨의 성공사례가 알려지면서 연간 100여 명의 농가들이 찾아와 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곽홍섭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촌이 고령화 되면서 노동력을 줄이고 농산물 품질을 높이는 스마트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설원예 뿐만 아니라 과수, 화훼, 노지까지 스마트팜이 확대·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