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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 시설 '꿈꾸는 예술터', 강릉·부산·밀양·장수·청주서 만나요

기사입력 : 2020년03월24일 09:57

최종수정 : 2020년03월24일 09:57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강릉시와 부산 북구, 밀양시, 장수군, 청주시 등 5개 지자체에 문화예술교육 전용 시설 '꿈꾸는 예술터'를 만든다.

'꿈꾸는 예술터 조성 지원' 사업은 주민이 지역에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접하도록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을 조성·운영하는 생활사회간접자본(SOC)사업이다. 이를 통해 미래 사회 변화와 발전에 대비한 창작 기반·창의력 중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의 예술(교육)가들이 안정적으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협력할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예술창작 교육공간/중·고생 프로그램 '그림 그리는 모차르트', 상상력중심 예술놀이/초등학생 프로그램 '판타스틱', 역사성과 특수성을 반영한 공간/ 팔복예술공장 전경, 지역예술 활성화 거점/팔복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위부터 시계방향) [사진=문체부] 2020.03.24 89hklee@newspim.com

이번 공모에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종합심사 등을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사업 계획의 타당성, 입지 및 공간 구성의 적절성, 사업 운영 체계의 적절성, 사업 효과성 등을 두루 평가했다. 2차 종합심사에서는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 구성 현황(시설소유권, 공간 확장성 등)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 안전계획, 지역민과 지자체장의 추진의지 등을 비중 있게 다뤘다.

문체부는 국비 총 52억원을 투입하고 선정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설 재단장, 시업기획·운영 자문, 지역 문화자원의 특수성을 반영한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각 지자체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사업 추진 전체 과정에서 맞춤형 자문과 사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아울러 올해 4월 이후부터 각 선정 지자체 공무원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전용 시설 조성의 정책 방향과 철학을 공유하기 위한 사업 설명회와 공동연수도 개최한다.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10개소가량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예쑬전용시설 '꿈꾸는 예술터' 지원 사업 선정 결과 [표=문체부] 2020.03.24 89hklee@newspim.com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예술교육은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전 생애에 걸쳐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며 "'꿈꾸는 예술터' 지원 사업이 지역 주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교육 환경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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