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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 코로나19로 주택 매입 중단

기사입력 : 2020년03월24일 04:09

최종수정 : 2020년03월24일 04:09

지난주부터 오픈하우스 중단
질로우 재고, 2019년말 대비 31% 감소

[실리콘밸리=뉴스핌] 김나래 특파원= 부동산 정보 업체 질로우(Zillow)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주택 구매를 중단했다.

23일(현지시간)마켓워치에 따르면 질로우는 시장에서 일시적으로 주택 구매를 중단 할 것이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이 계속 확산됨에 따라 공공 보건 명령을 준수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주부터 모든 시장에서 오픈 하우스를 중단했다.

[실리콘밸리=뉴스핌] 김나래 특파원= 질로우의 홈페이지 [사진=질로우] 2020.03.23 ticktock0326@newspim.com

질로우는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루이지애나, 오하이오, 뉴욕, 네바다를 포함한 여러 카운티와 주에서 판매자에게 제안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오픈도어(OpenDoor)와 레드핀(Redfin) 과 같은 다른 부동산 업체와 함께 할 예정이다.

리치바튼 질로우그룹의 CEO 겸 공동 창립자는 "우리는 질로우를 다시 복원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집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불확실한 시기에 고객과 파트너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튼은 지난달 주택 구입 속도를 늦춰졌지만, 분기 판매로 보면 가속화했다고 밝혔다. 질로우의 재고는 이제 1860 채로 2019 년 말 2707 채에서 31 % 감소했다.

아울러 바튼은 "질로우는 탄탄한 대차 대조표와 현금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며, 업계 파트너에게 제공하는 중요한 재정 지원을 상쇄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출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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