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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멸종위기 야생동물 백과' 나온다…넓적부리도요 등 88종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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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국가생물적색자료집' 개정판 10년만에 출간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내 야생동물 가운데 넓적부리도요, 느시, 붉은가슴흰죽지를 비롯해 모두 88종이 멸종 위기를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에 서식하는 조류, 양서·파충류, 어류 222종의 멸종위험도를 재평가한 '국가생물적색자료집' 개정판을 오는 24일 발간한다.

국가생물적색자료집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지역적색목록 기준에 따라 국내 자생종의 멸종위험도를 평가한 자료다. 이번 자료집은 지난 2011년에 발간된 국가생물적색자료집 초판 이후 약 10년간 국내에 서식하는 야생생물들의 멸종위기 현황변동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국가생물적색자료집" 주요 내용[자료=환경부] 이동훈 기자 = 2020.03.23 donglee@newspim.com

자료집에서는 우리나라 조류(鳥類), 양서·파충류, 어류 야생동물 222종의 멸종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멸종우려범주의 총 종수는 88종으로 확인했다.

멸종위험도의 범주는 절멸(Ex), 야생절멸(EW), 지역절멸(RE), 위급(CR), 위기(EN), 취약(VU), 준위협(NT), 최소관심(LC), 정보부족(DD), 미평가(NE), 미적용(NA) 등 9개로 구분된다. 이중 위급(CR), 위기(EN), 취약(VU) 범주를 '멸종우려범주'로 분류한다.

위급(CR)범주는 2011년 5종에서 2019년 11종으로 증가했다. 11종은 넓적부리도요, 느시, 붉은가슴흰죽지, 붉은해오라기, 청다리도요사촌, 뿔종다리, 양비둘기 등 조류 7종을 비롯해 남방동사리, 부안종개, 여울마자, 좀수수치 등 어류 4종이다.

위기(EN)범주는 36종에서 34종으로 취약(VU)범주는 50종에서 43종으로 각각 줄었다.

특히 양비둘기(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는 2011년에는 최소관심(LC)에 속했으나 2019년 위급(CR)으로 변경됐다. 흰수마자(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는 취약(VU)에서 위기(EN)로 평가됐다. 이는 서식지 파괴 등과 같은 외부 요인이 멸종위험도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범주가 2011년보다 상향(멸종위험도 증가)된 종은 조류 23종, 양서·파충류 2종, 어류 8종을 포함 총 33종이다. 하향(멸종위험도 감소)된 종은 조류 8종, 양서·파충류 4종, 어류 12종을 비롯해 총 24종이다.

범주 유지는 총 135종이었고, 조류 1종, 양서·파충류 1종, 어류 19종 등 총 21종이 이번에 새롭게 평가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에 포함된 조류, 양서·파충류, 어류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전체 생물 분류군을 재평가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적색목록지수(Korea Red List Index)' 산정의 기초자료가 된다.

적색목록지수는 적색목록으로 나타나는 생물종의 보전상태 변동 현황을 시간의 순서대로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지수다.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협약과 계획의 이행 성과 측정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번 국가생물적색자료집 발간은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적색목록지수의 개발은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보전에 동참할 수 있는 국제적 기준의 통계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국가생물적색자료집은 이달 안에 주요 도서관을 비롯해 관련 연구기관 및 관계 행정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문서파일(PDF) 형태로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도 오는 4월 1일부터 공개할 계획이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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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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