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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아트부산 가을로 잠정 연기

기사입력 : 2020년03월18일 16:29

최종수정 : 2020년03월18일 16:29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제9회 아트부산이 가을로 잠정 연기됐다.

아트부산 조직위원회는 18일 "오는 5월 15일에서 17일 개최 예정인 제9회 아트부산을 가을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160개 참가 갤러리에 공문을 보내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공식 선언에 따른 상황의 심각성과 참가자의 안전 관리, 그리고 개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기를 결정하게 된 소식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2019년 아트부산 [사진=아트부산 조직위원회] 2020.03.18 89hklee@newspim.com

아트부산은 바이러스 확산 초기 단계부터 부산시, 벡스코 및 의료분야 전문가와 함께 다각도로 대응책을 모색해왔다. 지난 2주간 국내 상황이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으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며 국가 간 여행 및 물류 수송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40%에 달하는 해외 갤러리들이 정상적인 페어 준비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또한 경기 침체에 따른 상반기 소비 심리 위축도 페어의 성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아트부산을 믿고 참가를 결정해 준 갤러리들을 위해 어렵지만 책임감 있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참가 갤러리의 이해를 구했다.

아트부산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가을로 연기된 아트부산은 컨벤션 센터가 아닌 새로운 장소에서 열리는 새로운 형식의 페어가 될 것이며 정확한 일정 및 장소는 3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413명, 격리 해제는 1540명, 사망자는 84명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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