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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추락...中銀 연이은 긴급처방에도 패닉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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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시드니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급 금리인하에 나서는 등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하강을 막기 위해 긴급 처방에 나섰으나 16일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패닉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코로나19의 기점이 이제 중국 등 아시아로부터 유럽과 미국으로 옮겨간 가운데, 유럽증시 초반 주요 지수들은 8% 가까이 폭락했고 앞서 아시아장에서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은 개장 15분 만에 하한가를 쳤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16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4% 급락하며 2017년 초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고, 일본 닛케이지수는 일본은행의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2%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인민은행의 유동성 투입에도 불구하고 3% 빠졌으며, 홍콩 항셍지수도 3.4% 내렸다. 호주 S&P/ASX 지수는 9.7% 폭락하며 1987년 폭락장 이후 가장 가파른 낙폭을 기록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킷 주크스 전략가는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공급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메시지는 시장에 충분히 전달됐지만, 공중보건과 거시경제 문제는 중앙은행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1.00~1.75%에서 0.00~0.25%로 100%포인트로 긴급 인하했다. 이번 주 정례회의를 앞두고 두 번째 긴급 인하에 나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수개월 간 대차대조표를 최소 7000억달러(미국 국채 5000억달러, 모기지담보부증권 2000억달러) 확대하는 양적완화(QE)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일본은행도 16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확대 등 추가 금융완화를 결정했다. 뉴질랜드준비은행은 기준금리를 0.25%로 0.75%포인트 긴급 인하했고, 호주준비은행도 유동성 투입을 확대했다. 한국은행도 이날 임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75%로 0.5%포인트 인하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 인하를 통해 5500억위안(약 95조원)의 유동성을 투입하고, 1000억 위안(약 17조원) 규모의 1년 만기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PGIM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네이선 시츠는 "각국 중앙은행은 역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규모로 유동성을 풀고 있다"며 "바주카 포를 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은 이미 이례적인 조치를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들이 시장 분위기를 일변시키지 못했다"며 "경제와 시장 향방은 이제 통화정책의 약발보다는 코로나19 사태의 양상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P모간의 글로벌마켓 전략가인 케리 크레이그는 "연준의 조치는 위험자산을 살리고 유동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긴급 처방이지만, 오히려 코로나19가 결국 진화되지 않을 경우 연준이 화력을 모두 소진해버려 대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을 반영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중국 산업생산은 13.5%, 소매판매는 20.5% 급감했다. 산업생산이 위축되면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역성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연준의 긴급 금리인하와 양적완화 발표에 미국 10년물 국채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익률(가격과 반대)이 0.95%에서 0.68%로 급락했다.

반면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유럽에서 각국 재정 위기 우려가 심화되며 서유럽 국채 가격은 급락하고 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10년물 수익률은 0.74% 및 0.93%로 9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프랑스 10년물 수익률도 0.14%로 3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탈리아 10년물 수익률도 1.98%로 0.17%포인트 상승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 국채 수익률 하락이 미달러를 압박해 달러가 엔과 유로 대비 각각 1.6% 및 1% 급락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간 증산 경쟁에 따른 과잉 공급 우려에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까지 겹쳐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31달러21센트로 7.8%,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30달러36센트로 5.45% 각각 하락 중이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1개월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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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성과급 1인 평균 6억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지급 상한을 따로 두지 않기로 하면서 사업성과 산정 기준과 실제 실적에 따라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의 성과급이 연봉 1억원 기준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전날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안은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DS부문에 별도의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위원장(오른쪽), 여명구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피플팀장이 2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교섭 결과 브리핑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5.20 ryuchan0925@newspim.com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10.5%로 정했다. 지급률 상한은 두지 않는다. 성과급 재원 배분은 DS부문 전체 기준 40%, 사업부 기준 60%로 나눠 이뤄진다. 공통 조직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정했다. ◆ 상한 없어진 DS 보상…메모리 직원 6억 가능성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성과급 상한 폐지다. 기존 OPI는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되는 구조였지만, 새로 도입되는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지급 한도를 두지 않는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할 경우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에게 돌아가는 성과급 규모는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300조원 안팎으로 놓고 계산하면,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약 31조5000억원 규모가 된다. 이 가운데 40%인 약 12조6000억원은 DS부문 전체 임직원에게 배분된다. DS부문 임직원 수를 약 7만8000명으로 보면 사업부와 관계없이 1인당 약 1억6000만원이 돌아가는 구조다. 나머지 60%인 약 18조9000억원은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배분된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부가 적자로 인해 사업부 배분에서 제외된다고 가정할 경우, 이 재원은 메모리사업부(약 2만8000명)와 공통 조직(약 3만명)에만 돌아가게 된다. 노사가 합의한 '1 대 0.7'의 지급률 비율을 적용해 계산하면,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은 1인당 약 3억8000만원, 공통 조직은 약 2억700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되는 구조다.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이 기존 OPI로 연봉의 50%를 받을 경우 연봉 1억원 기준 약 5000만원이 더해진다. 이 경우 특별경영성과급과 OPI를 합친 총 성과급은 1인당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이는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이다. 합의서상 사업성과 산정 기준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정해지는지, 실제 실적이 어느 수준에서 확정되는지에 따라 지급액은 달라질 수 있다. ◆ 적자 사업부도 보상…2027년부터 차등 적용 비메모리 등 적자 사업부도 일정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합의안에 따르면 적자 사업부는 부문 재원을 활용해 산출된 공통 지급률의 60%를 적용받는다. 다만 이 기준은 1년 유예돼 2027년분부터 적용된다. 올해는 적자 사업부에도 DS부문 공통 배분 재원에 따른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있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에서는 비메모리 부문 임직원도 최소 1억6000만원가량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별경영성과급은 현금이 아닌 자사주로 지급된다. 세후 금액 전액을 자사주로 주고, 지급 주식의 3분의 1은 즉시 매각할 수 있다. 나머지 3분의 1씩은 각각 1년,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는 향후 10년간 적용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200조원 달성, 2029년부터 2035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100조원 달성이 조건이다. 임금 인상률은 평균 6.2%로 정해졌다. 기본인상률 4.1%, 성과인상률 평균 2.1%를 합친 수치다. 노사는 사내주택 대부 제도 도입과 자녀출산경조금 상향에도 합의했다. 자녀출산경조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500만원으로 오른다. DX부문과 CSS사업팀에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협력업체 동반성장을 위한 재원 조성 및 운영 계획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잠정 합의안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의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찬반투표에서 과반 찬성이 나오면 임금협약은 최종 타결된다. kji01@newspim.com 2026-05-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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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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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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