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사는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스핌DB] |
14일 음성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47·여) 씨와 남편 B(48) 씨, 큰딸 C(21) 씨, 막내딸 D(15) 씨 등 4명이 충주의료원 격리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인근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진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A씨의 가족들도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확진자들은 이동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를 이용해 이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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